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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보면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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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24 23:41 조회1,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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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보면 좋은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하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안보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 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이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 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 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짖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경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 받은돈 갚기바빠
내집 마련 멀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애고 내 팔자야 !
노래를 불러도

어느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송이
굳은 캐익 한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무모상  같이 치르고
무덤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수 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 밖에 없노라고...

항상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열심시 살아 봅시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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