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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기념일, 오빠와 언니는 왜 총에 맞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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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19 21:00 조회2,0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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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9혁명 기념일 입니다.

이승만 정권은 1948년~1960년까지 불법적인 개헌을 통해 장기집권했으며

1960년 3.15 제 4대 정 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된 선거에서

자유당은 반공개 투표, 야당 참관인 축출, 투표함 바꾸기, 득표조작등

부정선거를 자행 했습니다.

그러자 마산에서 시민들과 학생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총격과 폭력으로 강제진압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무고한 학생과 시민을 공산당으로 몰면서 고문은 했다고 합니다.

이후 1960.4.11일 마산시위에서 실종된 김주열 군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참혹한 시체로 발견됨으로써 이에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1960.4.18일 고려대학교의 4천여 학생은

진정한 민주이념의 쟁취를 위하여 봉화를 높이 들자

는 선언문을 낭독, 국회의사당까지 진출하고 학교로 돌아가던 중 청년들의

습격을 받아 일부가 피를 흘리며 크게 부상당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전국의 시민과 학생이 다음날인 1960.4.19일

총 권기하여 이승만 하야와 독재정권 타도 를 위한 혁명적 투쟁으로 발전하여

독재정권은 총칼을 앞세운 무력으로 탄압하고 비상계엄령을 선포 했습니다.

1960.4.25일 독재정권의 만행에 분노한 서울시내 각 대학교수단 300여 명은 선언문을

채택하고 학생. 시민들과 함께 시위에 동참하였고 1960.4.26일 전날에 이어 서울 시내를

가득메운 대규모의 시위 군중은 무력에도 굽히지 않고 더욱 완강하게 투쟁하여

이승만 결국 대통령직에서 하야 했습니다.

 

다가오는 대선 소중한 한표로 직접 대통령을 뽑아요.

 

아! 슬퍼오

아침 하늘이 밝아오며는

달음박질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녁노을이 사라질 때면

탕 탕 탕 탕 총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침 하늘과 저녁 노을을

오빠와 언니들은 피로 물들였어요

오빠 언니들은

책가방을 안고서

왜 총에 맞았나요

도둑질을 했나요

강도짓을 했나요

무슨 나쁜 짓을 했기에

점심도 안 먹고

저녁도 안 먹고

말없이 쓰러졌나요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잊을 수 없는 4월19일

그리고 25일과 26일

학교에서 파하는 길에

총알은 날아오고

피는 길을 덮는데

외로이 남은 책가방

무겁기도 하더군요

나는 알아요 우리는 알아요

엄마 아빠 아무 말 안 해도

오빠와 언니들이 왜 피를 흘렸는 지를

오빠와 언니들이

배우다 남은 학교에서

배우다 남은 책상에서

우리는 오빠와 언니들의

뒤를 따르렵니다.

 

-강명희의 동시, (오빠와 언니는 왜 총에 맞았나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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